
페이튼 매닝. ⓒGettyimages이매진스
금지약물 복용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페이튼 매닝(40)이 결국 무혐의로 사건에 대해 종지부를 찍었다.
NFL 사무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성명서를 통해 "지난 7개월간에 걸쳐 조사를 펼쳤으나 매닝이 성장호르몬(HGH)을 사용했다는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방송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다크 사이드'에서는 매닝을 비롯한 몇몇 선수들이 성장호르몬을 사용했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후 매닝은 금지약물 복용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왔다. NFL 사무국은 "매닝에 대한 조사는 끝났지만 이후 다른 선수들에 대한 조사는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0년에 데뷔한 매닝은 지난 2월 NFL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에서 우승 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