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쇼월터 감독 “알바레즈 내리고 김현수 콜업”

입력 2016-07-26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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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던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팀에 복귀한다.

더블A 보위 베이삭스 소속인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 더블A팀 핫포드 야드 고츠와의 경기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앞서 김현수는 지난 11일 LA에인절스에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20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12일자로 소급 적용됐고 오는 27일부터 로스터에 복귀할 수 있는 상태였다.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은 이처럼 빠른 회복세를 보인 김현수를 지체없이 팀으로 불러들일 모양새다.

이날 경기직후 쇼월터 감독은 볼티모어의 지역 언론 'MASN'과의 인터뷰에서 "김현수가 오늘 좋은 활약을 보였나?"라며 묻더니 "김현수는 오늘 너클볼 투수를 상대하지 않았다. 그의 몸상태가 어떤지 긴장한 상태로 테이프를 돌려 봤다"면서 "그는 우발도 히메네즈와 함께 오늘 밤 팀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김현수 자리를 위해 다리엘 알바레즈를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로 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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