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라스’ 강타-이진호, 송중기-이광수 못지 않은 브로맨스 커플

입력 2016-07-27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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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라스’ 강타-이진호, 송중기-이광수 못지 않은 브로맨스 커플

‘라디오스타’에 개그맨 이진호가 출연해 가족보다 더 진한 강타와의 우정 어린 에피소드를 전부 공개한다. 사회에서뿐만 아니라 군대까지 이어진 이들의 끈끈한 추억 대 방출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노잼에 꿀잼 발라드리겠습니다’ 특집으로 강타-이진호-양세찬-이용진이 출연한다.

이진호는 최근 대세 개그맨으로 급부상 중인 데뷔 11년 차 개그맨. 그는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버는 대로 다 쓰는 소비 습관을 밝히며 ‘도끼’와 같은 주상복합 건물에 살고 있다고 밝혀 단숨에 ‘개그계의 도끼’에 등극, 처음부터 웃음을 빵빵 터트렸다.

이진호는 절친 강타와의 에피소드를 대량 방출하며 포복절도 입담을 뽐낼 예정. 그는 강타가 비가 주룩주룩 내린 자신의 입대 날 부모님보다 더 많이 울었다고 얘기하며 선글라스 너머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강타는 “그만큼은 다 울었잖아요~”라고 쑥스러워하면서도 적극적인 해명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하지만 이진호는 이 순간을 틈타 당시 강타가 마지막 안부인사를 하자마자 “꺼져”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쐐기를 박아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또한 이진호는 자신이 군대에 있을 때 강타가 지극정성으로 손 편지를 써주는가 하면 SM 소속 걸그룹들의 사인 포스터를 보내주고, 철저한 주변 답사 후 면회를 온 사연까지 털어놨다. 이진호는 당시 강타가 면회 왔을 때 “내비게이션도 안 켜고 돌아다녔다”며 남다른 그의 챙김에 즐겁게 군생활을 마칠 수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 같은 이진호와 강타의 범상치 않은 브로맨스 에피소드를 들은 4MC는 “강타 씨가 정말 이진호 씨를 아끼나 보다”라며 감탄했고, 양세찬은 동성애를 그린 영화 ‘브로크 백 마운틴(Brokeback Mountain)’을 언급하며 “이거 완전 ‘브로크 백 마운틴’ 아니에요?”라고 포복절도 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끝없이 폭소를 유발하는 진한(?) 사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진호-강타의 ‘최강 브로맨스’ 에피소드 방출은 오늘(27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노잼에 꿀잼 발라드리겠습니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MBC ‘라디오스타’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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