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손가락 굵어 결혼반지 안 끼고 다녀”

입력 2016-07-27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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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손가락 굵어 결혼반지 안 끼고 다녀”

개그맨 신동엽이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아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았다.

27일 방송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용감한 기자들3’에서는 ‘간 큰 남자 vs 기 센 여자’를 주제로 기자들이 취재담 토크 배틀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한 기자는 싱글인 사람이 이미 결혼한 사람에게 빠지는 현상을 보고 결혼반지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듣던 김태현은 신동엽에게 “결혼반지 효과라는데 언제 결혼반지를 빼서 던져버렸냐”고 허를 찌르는 질문을 던졌다. 레이디 제인 역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고, 김정민은 “심지어 자국도 없다”고 거들어 신동엽을 당황하게 했다.

이같은 맹공격에 신동엽은 “제가 손가락이 굵어요. 진짜 막 굵어요”라고 변명하며 허둥지둥 다음 주제로 넘어가려 했다. 김태현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사이즈를 맞추면 되지 않느냐”고 호통을 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신동엽의 결혼반지 미착용 이유는 27일 수요일 밤 11시 방송하는 ‘용감한 기자들3’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티캐스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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