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이사장 캡사이신 맞고 고통스러운 모습

입력 2016-07-28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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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이사장이 시위대에 캡사이신을 맞고 구급차에 실려갔다.

28일 위안부 지원을 위한 ‘화해 치유 재단’이 출범한 가운데 행사장 안팎에서는 한일 합의에 반대하는 집회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김태현 이사장은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나오던 길에 재단 출범에 반대하는 30대 남성이 뿌린 호신용 캡사이신을 맞고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갔다.

현재 경찰은 캡사이신을 뿌린 30대 남성을 현장에서 붙잡아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단 출범식에서 김태현 이사장은 일본으로부터 받은 10억엔이 결코 소녀상과 연계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10억엔의 사용처에 대해서는 주로 할머니들을 직접 지원하는 수혜 사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태현 이사장. 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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