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전도연·유지태, 서로 의심 시작…“감정 대폭발”

입력 2016-07-29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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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전도연과 유지태가 폭발한다.

29일과 30일 방송되는 '굿와이프' 7, 8회에서 김혜경(전도연)은 지난 2회에서 무일그룹 변호사이자 혜경과 서중원(윤계상)의 동창으로 등장했던 장대석(채동현)의 변호를 맡게 된다. 장대석은 과거 담당했던 사건의 증인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를 당하고 김혜경은 사건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장대석의 사건이 조국현(고준)과 남편 이태준(유지태)의 부정부패 의혹과 연관이 있다고 의심하게 된다.

이태준(유지태 분)은 과거 김혜경에게 접근하는 엠버(레이양 분)를 떼어내기 위해 협박을 서슴지 않을 정도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하는 인물이다. 김혜경은 그간 이태준의 이런 모습을 알 수 없었는데 사건 이후 이태준과의 사이가 변하고 진실을 알고자 하면서 처음으로 이태준의 숨겨둔 모습을 목격한다. 결국 김혜경은 항상 자신이 결백하다 주장하는 이태준을 의심하고 이태준은 김혜경과 서중원 사이를 의심하면서 두 사람의 감정이 최고조에 이를 예정이다.

‘굿와이프’ 측은 “그간 혜경과 태준은 서로를 향한 말을 아끼며 관계를 회복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7회는 혜경, 태준이 서로를 향한 의심을 품게 되고 서로를 향한 감정이 드러나는 에피소드로 몰입도 높은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굿와이프' 7회는 29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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