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대주자 출전해 결승 득점, 팀은 끝내기 승리

입력 2016-07-29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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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 최지만이 9회말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결승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끝내기 승리에 힘을 보탰다.

LA 에인절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에인절 스타디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대주자로 출전해 홈을 밟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이날 LA에인절스는 3회초 보스턴의 무키 베츠에게 희생 플라이 타점을 허용하며 9회말까지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9회말 극적인 반전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LA에인절스는 마이크 트라웃과 앨버트 푸홀스의 연속 안타와 1사 후 안드렐튼 시몬스의 추가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최지만은 푸홀스 대신 대주자로 출전해 2루까지 진루한 뒤 이어진 대타 대니얼 나바의 끝내기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자신의 시즌 6번째 득점이자 이날 경기 결승 득점이었다.

한편, LA에인절스는 2-1 승리를 거두며 보스턴과 4연전의 시작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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