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美 대선후보 수락… “모든 미국인은 힘을 합쳐”

입력 2016-07-29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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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민주 대선후보 수락’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29일(한국시각)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농구경기장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행사에서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힐러리 후보는 "모든 미국인은 힘을 합쳐 우리나라를 더욱 자유롭고 공정하며 강하게 만들자"고 전했다.

이어 힐러리 후보는 "누구도 그것을 홀로 할 수 없다. 그것이 우리가 함께하면 더 강한 이유"라고 말했다.

또한 힐러리 후보는 "대통령으로서 나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미국에 더욱 많은 기회와 임금이 오른 더욱 좋은 일자리들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힐러리 후보의 수락연설을 마지막으로 지난 25일부터 진행된 나흘간의 민주당 전당대회는 마무리됐다.

이로써 주요정당 최초로 여성 대선후보가 된 힐러리 민주당 후보와 공화당 후보의 자리를 거머쥔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100여 일간의 대선 본선 승부에 돌입하게 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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