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도 전국 폭염특보…열대야에 찜통더위 소나기까지

입력 2016-08-01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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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도 전국 폭염특보…열대야에 찜통더위 소나기까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영동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26.9도다. 인천은 26.1도, 대전 26.8도, 광주 27.9도, 대구 26.0도, 부산 29.5도, 제주 29.6도 등으로 많은 지역에서 아침부터 25도 이상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기가 정체하며 뜨거운 열기와 습기가 계속 축적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대전 34도, 광주 35도, 부산 32도, 제주 32도 등이다.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고 전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에 따라 곳곳에 소나기도 예고됐다. 전국 내륙과 강원도 해안, 경상도 해안, 제주도 산간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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