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아이가 다섯’ 성훈, 이 남자 정말 히트다 히트

입력 2016-08-01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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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이 집념의 나무꾼다운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주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47, 48회에서 성훈(김상민 역)은 귀여운 어필로 결혼 생각이 없던 신혜선(이연태 역)의 마음을 움직였고, 어른들 앞에서 싹싹한 면모로 상견례 프리패스상 매력을 보여줬다.

그동안 김상민(성훈)은 아직은 결혼 말고 연애를 하고 싶다던 이연태(신혜선)의 마음을 헤아려 결혼 생각은 잠시 접어뒀던 상황이다. 그러나 이연태가 마음에 든 김상민의 엄마(박해미)가 결혼을 재촉하자 흔들렸다.

이에 김상민은 데이트에 직접 도시락을 준비하며 “요즘 요리가 점점 늘고있다. 청소는 전문가 수준”이라고 어필하거나 집에 바래다주는 길 아쉬워하는 이연태를 향해 “밤새도록 얼굴을 보고 싶을 때 정말 밤새 얼굴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결혼”이라며 모든 상황에 결혼을 주입시켜 극의 재미를 더했다.

계속되는 김상민의 능청스러운 주입식 결혼법은 결국 빛을 냈다. 연애만 하고 싶다던 이연태 마음을 움직이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후 정식으로 이연태 집에 찾아간 김상민은 어른들을 향한 특유의 싹싹함으로 상견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시청자를 웃음 짓게 만든 김상민의 결혼 고군분투기는 집념의 순정남 김상민을 자신만의 연기 색깔로 소화해낸 성훈의 물오른 연기력으로 더욱 몰입감을 높였다.

열 번 찍어 결혼에 골인한 집념의 나무꾼 성훈의 활약은 오는 6일 밤 7시55분‘아이가 다섯’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이가 다섯'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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