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모, 日 ‘레미제라블’ 30주년 공연 참여…유일한 한국인

입력 2016-08-01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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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일본 ‘레미제라블’ 무대에 오른다.

29일 양준모의 소속사 굿맨스토리에 따르면 양준모는 일본에서 공연되는 ‘레미제라블’ 30주년 기념 무대에 유일한 한국인으로 참여한다.

이번 30주년 무대는 카메론 매킨토시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특히 양준모는 2015년 ‘레미제라블’ 장발장 역으로 일본 투어를 한 바 있어 30주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레미제라블’은 카메론 매킨토시가 제작한 작품으로 4대 뮤지컬 가운데서도 최고로 꼽힌다. 양준모는 2014년 일본 토호 극단의 ‘레미제라블’ 오디션에 통과해 당당히 무대에 올랐고 당시 현지 언론을 통해 "진정으로 하느님과 교류하는 장발장을 봤다"는 호평을 받았다.

양준모는 2017년 5월 21일~7월 17일까지 동경 제국극장, 8월 1일~27일까지 후쿠오카 하카타좌, 9월 3일부터 15일까지 오사카 페스티벌 홈, 9월 23일부터 10월15일까지 나고야 중일극장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현재 양준모는 뮤지컬 ‘스위니 토드’ 스위니 토드 역으로 열연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레미제라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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