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상드르 라카제트. ⓒGettyimages이매진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재도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타깃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5, 올림피크 리옹).
최근 아스널은 라카제트 영입을 위해 리옹 구단 측에 이적료 2900만 파운드(한화 약 422억 원)를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리옹의 장-미셸 아울라스 회장은 라카제트의 이적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하지만 브뤼노 제네시오 리옹 감독의 입장은 달랐다. 제네시오 감독은 "라카제트를 팀에 잔류시키고 싶다. 하지만 현재 일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 도착한 건 사실이다"면서 "라카제트는 팀에 중요한 선수며 회장은 선수의 잔류를 선언했지만 오는 31일 이후에는 어떻게 돼 있을지 아직 모른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에 영국 언론들도 "이적 시장이 닫히는 31일까지 라카제트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아직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희망은 죽지 않았다"라며 다시금 아스널의 행보를 조명했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또한 MSN(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라인의 뒤를 받쳐줄 제 4의 공격수로 라카제트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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