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프러포즈 위해 섬 통째로 빌렸다

입력 2016-08-01 2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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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Gettyimages이매진스

가레스 베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가레스 베일(27, 레알 마드리드)이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러포즈를 공개한 베일은 이 프러포즈를 위해 섬 하나를 모두 빌렸다. 프러포즈는 베일의 생일인 7월 17일에 진행됐다.

베일은 지난달 11일 끝난 유로 2016 대회 이후 자신의 연인인 엠마리스 존스와 가족들을 데리고 휴가를 떠났다. 이 휴가에서 베일은 스페인 이비자 섬 인근에 위치한 타고마고 섬을 전세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간은 1주일이었으며 전세 금액은 45만 유로(한화 약 5억 원)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이같은 베일의 행동에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60만 유로를 보너스로 받은 베일에게 이는 대단한 액수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일은 휴가를 마치고 팀 훈련장으로 복귀한 상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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