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진 이치로의 통산 3000안타… 8일 COL전

입력 2016-08-08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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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즈키 이치로(42, 마이애미 말린스)가 통산 3000안타 달성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치로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전에서 6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7회 자신의 통산 3000안타를 완성했다.

이치로는 팀이 8-6으로 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크리스 러신을 상대해 3구째를 공략,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는 3루타가 됐고 벤치에 있던 마이애미 팀 동료들은 모두 뛰쳐나와 이치로를 축하했다.

지난달 2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7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했던 이치로는 전날인 7일 콜로라도전에서 안타를 쳐내며 방망이에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오늘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시원한 안타를 쳐내며 메이저리그 통산 30번째 3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치로는 현재 로베르토 클레멘테(전 피츠버그)와 역대 최다 안타 순위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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