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오래 기다렸던 폴 포그바(23)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행이 드디어 결정됐다.
맨유는 9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그바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구체적인 이적료를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이적료를 1억500만 유로(한화 약 1295억 원)로 예상하고 있다.
포그바는 "맨유로 다시 돌아와 기쁘다. 맨유는 언제나 내게 특별한 존재"라면서 "무리뉴 감독과 함께해 행복하다. 이곳은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팀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로 탈바꿈한 맨유의 이적시장은 이렇게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맨유는 이번 오프시즌때 수비수 에릭 베일리를 영입했다. 이후 헨리크 미키타리안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로 연결되는 공격라인까지 완성했다.
여기에 포그바의 합세는 맨유를 다음시즌 우승후보로 만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맨유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