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음원차트 1∼3위 석권 ‘한류 윤아는 진행형’

입력 2016-08-1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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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중국에서 드라마 출연과 음반, 광고 모델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은 1월 중국 후난위성TV를 통해 방송한 윤아의 드라마 ‘무신 조자룡’의 한 장면. 사진제공|후난위성TV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중국에서 드라마 출연과 음반, 광고 모델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은 1월 중국 후난위성TV를 통해 방송한 윤아의 드라마 ‘무신 조자룡’의 한 장면. 사진제공|후난위성TV

첫 중국앨범, 알리바바뮤직 휩쓸어
현지 청바지·화장품 모델로도 인기
새 중국드라마 ‘삼도’ 촬영도 한창

중국 한류에 관한 흉흉한 소문이 국내 연예계를 긴장시키는 가운데 소녀시대 윤아가 현지에서 변함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연기자와 가수, CF모델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윤아는 1일 발표한 첫 중국 솔로 앨범 ‘블러섬’의 수록곡 3곡을 8월8일자 알리바바뮤직 주간차트 1∼3위에 올려놓았다. 작년 6월 론칭한 알리바마뮤직은 그동안 일간차트만 내놓다 8월 첫 주부터 주간차트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윤아는 알리바바뮤직이 공식 집계한 첫 주간차트에서 1∼3위를 휩쓰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4위는 그가 속한 소녀시대가 데뷔 9주년을 맞아 발표한 ‘그 여름’이어서 소녀시대의 변함없는 영향력을 입증시켰다.

아울러 윤아는 최근 중국의 한 청바지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이달 초 현지에서 언론 공개행사를 열었다. 이어 8일엔 상하이에서 화장품 브랜드의 아시아 모델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장에는 수백여 취재진이 몰려 들었다.

윤아는 현재 중국드라마 ‘삼도’ 촬영에도 한창이다. 1월 후난위성TV를 통해 방영된 ‘무신조자룡’에 출연하며 현지에서 전국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한 윤아는 새 드라마 ‘삼도’를 통해 한층 그 명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에서 공개된 ‘무신조자룡’은 현지 포털사이트에서 누적 조회수 100억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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