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한국 여자배구, 아르헨티나 전 1, 2세트 제압

입력 2016-08-11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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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A조 3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1, 2세트를 연달아 따냈다.

이날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에이스’ 김연경의 활약과 1세트에만 5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한 김희진 등을 앞세워 1세트를 25-18로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 역시 한국이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2세트 중반 아르헨티나에 연속 실점하며 13-10까지 쫓기기도 했던 한국은 김희진과 김수지가 득점하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세터 이효희 외에 거의 전 선수가 고른 득점을 올리며 활약한 한국은 아르헨티나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2세트도 25-20으로 따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에 승리, 러시아에 패배하며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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