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 국가대표 김병지가 방송인 강호동과 얽힌 루머를 언급했다.
김병지는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김병지와 강호동이 고교시절 1:1로 싸움붙었다’는 루머에 대해 “싸우면 져본 적이 없다”면서도 “강호동과 1대1로 싸운 기억은 없다. 학교도 달랐다”고 해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강호동을 고교시절 본 적은 있느냐”고 물었고 김병지는 “덩치가 크니까 본 적 있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김병지가) 뭔가 말을 안 하려는 것 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