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의 여왕’, 개성만점 캐릭터 총집합

입력 2016-08-11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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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의 여왕’의 캐릭터 영상이 공개됐다.‘촉’ 좋은 아줌마 ‘미경’부터 게임 폐인 ‘진숙’까지 흥미로운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이야기가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캐릭터 영상은 주인공 ‘미경’을 비롯해 영화 속에서 독특한 개성을 발휘할 6인의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빨간 하이힐을 신고 강렬한 첫 등장을 알리는 ‘미경’은 프로급 오지랖으로 다 자기 자식 같은 LTE급 친화력을 지닌 캐릭터. 아들에게 날라온 120만원 수도요금 고지서에 의문을 품고 서울로 상경해 남다른 ‘촉’을 발휘한다.

미경을 도우려는 ‘개태’는 돈으로 협상을 하고, 금쪽 같은 아들 ‘익수’는 수도요금이나 내고 가라며 미경을 다그친다. 여기에 시험보다 주변 고시생들에게 더 관심이 많은 고시 전문가 ‘덕구’는 엉뚱한 매력을 과시하고, 2차 시험만 10번 떨어진 비운의 고시생 ‘하준’, 24시간 게임 폐인 ‘진숙’ 등 예사롭지 않은 캐릭터들의 앙상블이 펼쳐져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영상에서 각 캐릭터를 소개하는 부분에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맹활약 중인 이홍민 작가가 작업한 캐리커처가 삽입돼 영상을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 이홍민 작가의 캐리커처는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도 삽입될 예정이다.

‘범죄의 여왕’은 아들이 사는 고시원에서 수도요금 120만원이 나오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가 또 다른 사건을 감지한 ‘촉’ 좋은 아줌마 ‘미경’의 활약을 그린 스릴러. 박지영, 조복래, 허정도, 김대현, 백수장 등 명품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해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8월 25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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