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안테나] 女 핸드볼·女 하키 첫 승 신고 불발 外

입력 2016-08-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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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핸드볼대표팀.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女 핸드볼·女 하키 첫 승 신고 불발

연패에 빠졌던 여자핸드볼대표팀과 여자하키대표팀이 다시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여자핸드볼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와의 B조 예선 3차전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32-32로 비겨 1무2패를 기록했다. 동점 상황에서 경기 종료 직전 내준 페널티드로를 골키퍼 오영란이 막고 극적인 무승부를 거둬 탈락 위기에서 가까스로 살아났다. 반면 여자하키대표팀은 11일 A조 예선 3차전에서 독일에 0-2로 져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3연패에 빠진 여자하키대표팀은 남은 중국전과 스페인전에서 모두 이겨야 8강 턱걸이를 노릴 수 있다.


김송이, 12년만에 북한에 탁구 메달

김송이(22)가 12년 만에 북한탁구에 메달을 안겼다. 김송이는 10일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3관에서 벌어진 탁구 여자단식 3·4위전에서 후쿠하라 아이(일본)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세 세트를 모두 이긴 김송이는 4세트를 내줬지만, 5세트를 11-5로 마감하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송이의 동메달은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김향미가 여자단식 은메달을 따낸 이후 12년 만에 북한탁구에서 나온 메달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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