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특보, 무더위 절정…오늘(12일)도 35도

입력 2016-08-12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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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특보, 무더위 절정…오늘(12일)도 35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오늘(12일)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7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올여름 최고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곳이 많겠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2008년 도입된 폭염특보제는 전날인 11일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 처음으로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인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폭염의 기세가 절정을 이룰 것”이라며 “일단 광복절인 15일 서울은 폭염특보가 해제되면서 다소 주춤하겠지만, 22일까지 전국 대부분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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