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청춘시대’ 한승연, 나쁜 남친 때문에 흑화하나? 클럽 댄스 폭발

입력 2016-08-13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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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승연이 페이스오프 클럽 댄스를 선보인다.

오늘(13일) 저녁 8회분 방송을 앞둔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김상호, 제작 드림이앤엠, 드라마 하우스)가 폭주하는 정예은(한승연)의 클럽 댄스를 공개했다. 나쁜 남자 친구 고두영(지일주) 때문일까.

“상대가 널 좋아하는 것보다 네가 더 좋아하면 안 돼, 숨겨야지 덜 좋아하는 척”이라는 강이나(류화영)의 연애 조언은 예은에게 적용되지 못했다.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은 축복”이라 믿었다. 하지만 자신 몰래 두영이 이나와 SNS를 주고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예은. 걷잡을 수 없는 추측에 화가 끓어올랐지만, 두영을 잃지 않고 싶은 마음과 이나에 대한 자격지심 때문에 추궁할 용기조차 나지 않았고 홀로 속만 끓였다. 과연 가시밭길 연애는 언제쯤 끝이 날까.

내적 분노를 털어내려는 것일까. 예은이 폭주하는 댄스를 선보이게 될 이 장면의 촬영은 지난 6일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진행됐다. DJ의 신나는 댄스 음악이 흘렀고 이태곤 감독의 큐사인과 함께 한승연의 눈빛은 돌변했다.

관계자는 “이날 촬영장에서 한승연이 댄스본능을 여지없이 발휘했다. 과감한 섹시 댄스를 추자 스태프들 모두 엄지손가락을 세웠다”라는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또한 한승연을 응원하기 위해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류화영은 스태프들의 요청에 한승연과 함께 커플 댄스를 췄다고. ‘청춘시대’ 워맨스 커플로 키스까지 나눈 사이답게 최고의 호흡 선보여, 방송에서 못 보는 사실이 아쉬울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7회분에서는 윤진명(한예리), 강이나, 유은재(박혜수)가 악몽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던 속내가 밝혀졌다. 촘촘하게 깔아둔 복선을 회수하며 점점 더 흥미로운 전개를 선보이고 있는 ‘청춘시대’, 오늘(13일) 저녁 8시 30분 JTBC 제8회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드림이앤엠, 드라마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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