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박스] ‘터널’ 200만-‘덕혜’ 300만-‘인천’ 600만…韓 영화 나빌레라

입력 2016-08-14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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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200만-‘덕혜’ 300만-‘인천’ 600만…韓 영화 나빌레라

여름 태양만큼 뜨거운 스크린 전쟁 가운데 한국 영화가 그 저력을 과시했다.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하는 동시에 관객도 사이좋게 끌어 모아 눈길을 끌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터널’이었다. ‘터널’은 13일 하루 동안 67만4423명의 관객을 만나 누적관객수 184만2841명을 기록했다. 14일에는 개봉 5일 만에 2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13일 기준 2위와 3위는 ‘덕혜옹주’와 ‘인천상륙작전’이 나란히 차지했다. 손예진과 허진호 감독이 다시 호흡을 맞춘 영화 ‘덕혜옹주’는 13일 35만6483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 작품의 누적관객수는 314만5635명이다.

리암 니슨이 선택한 한국 영화로 주목받은 ‘인천상륙작전’은 17만894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들였다. 이 작품은 13일 603만6648명의 누적관객수를 쌓아올렸다.

유일하게 TOP5에 이름을 올린 외국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13일 14만4283명의 관객을 만났다. 일루미네이션의 신작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누적관객수는 157만3592명이다.

한편, 올해 첫 1000만 영화 ‘부산행’은 ‘마이펫의 이중생활’에게 4위를 내어주고 5위로 밀려났다. ‘부산행’은 13일 12만4877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부산행’의 누적관객수는 1065만1642명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쇼박스-롯데엔터테인먼트-CJ엔터테인먼트-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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