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우남역 헤리움-서울대입구역 한양아이클래스(오른쪽).
한양아이클래스·하남테크노밸리 등
전통적 오피스텔·상가 투자는 물론
지식산업센터·호텔 등 상품 다양화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다. 시중 금리가 연 1.25%까지 내려가면서 목돈을 굴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재테크 트렌드다. 최근에는 오피스텔, 상가 등 전통적인 수익형 부동산 상품뿐만 아니라 지식산업센터, 호텔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의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힘찬건설은 위례신도시 일반상업용지 4블록, 1-1로트에서 ‘위례 우남역 헤리움’ 근린 상업시설을 분양중이다. 근린 상업시설은 건물의 지하 1층∼지상 5층까지 6개 층에 들어선다. 2017년 개통예정인 8호선 우남역과 2021년 개통예정인 위례 트램역이 바로 앞에 있다. 더블 역세권이다. 주변으로 법조타운, 동남권유통단지(예정), 문정도시개발지구(예정)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한양산업개발이 이달 분양하는 ‘서울대입구역 한양아이클래스’는 2호선 서울대입구역의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지하 4층∼지상17층, 오피스텔 105실(전용20m²), 도시형생활주택 139세대(전용 15∼18m²), 총 244실로 공급된다. 인근의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남까지 빠르게 닿을 수 있다.
세영케이엔아이㈜가 위탁하고 아시아신탁이 시행,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세영 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도 이달 분양될 예정이다. 울산 우정혁신도시 내 최초의 지식산업센터로 희소가치 및 투자성이 높다. 공공기관기업대학 등이 밀집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효문공업단지, 현대자동차 등이 가까워 업무교류 및 물류관리가 편리하다.
하반기 ‘하남테크노밸리(가칭)’가 하남시 풍산동 401번지 일원에 연면적 270,356m², 지하2층∼지상15층 규모로 공급예정이다. 서울과 가까운 입지로 서울 강동과는 연접해 있다. 강남까지 10분대, 분당까지 20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상일IC와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하남IC와 가깝다.
일산 킨텍스 내에서 고양시 최초의 수변 및 테라스를 갖춘 상업시설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도 분양 중이다. 상업시설의 규모는 지하 1층∼지상 3층, 총 5개(A·B·C·D·E)동으로 길이는 270m다. 시행은 KB부동산신탁이 하고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맡았다. 킨텍스 특별6구역(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1050-185번지)에 들어서며 호수로를 따라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된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