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男 레슬링 류한수, 8강에서 패… 그랜드슬램 달성 실패

입력 2016-08-16 2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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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수. ⓒGettyimages/이매진스

류한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금메달을 노렸던 한국 레슬링의 류한수(28, 삼성생명)가 8강전에서 아쉽게 패해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류한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8강전에서 미그란 아류툰얀(아르메니아)에게 1-2로 패했다.

이날 류한수는 승리했던 16강과는 달리 8강전에서는 먼저 2점을 허용했다. 이후 류한수는 1회전에서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고, 2회전 초반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류한수는 결국 역전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며 1-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은 2016 리우올림픽을 노골드로 마쳤다.

또한 류한수는 이번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며 그랜드슬램(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올림픽 금메달) 달성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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