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도운, 나영석 PD 재회하나…넷플 새 예능 “논의 중” [공식]

밴드 데이식스(DAY6) 도운이 나영석 PD와 손잡고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할까.

18일 마이데일리는 데이식스 도운을 비롯해 배우 이채민,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 가수 카더가든이 나영석 PD의 넷플릭스 새 예능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프로그램명은 미정이며, 여행이나 게임 형식이 아닌 출연진들의 고생을 담은 예능으로 알려졌다.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현재 논의 중인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자세한 내용이 정해지면 추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프로젝트가 성사된다면 데이식스 도운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고정 예능에 합류하게 된다. 각종 라디오와 예능 프로그램에 단발성으로 출연한 경험은 있지만 고정 예능은 전무하다. 개인 유튜브 채널 ‘도운이를 도운이’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두 차례 출연한 경험이 있다. 나영석 PD와는 지난 10월 방송된 tvN ‘출장 십오야 X JYP 스카우트’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

도운뿐 아니라 배우 이채민,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 카더가든도 낯설지만 신선한 조합이다. 이가운데 타잔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과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짧은 인연이 넷플릭스 고정 예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