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그런거야’ 신소율 “김수현 작가와 함께 한 것만으로도 영광”

입력 2016-08-17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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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소율이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마지막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소율은 촬영을 모두 마친 후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선 울상인 표정으로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낸다.

신소율은 '그래 그런거야'에서 러블리하지만 똑 부러지는 간호사 유소희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연기로 사랑의 아픔을 표현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새로운 사랑과 결혼에 대한 현실적 고민을 대변하며 54부작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작품의 활력을 제공했다.

신소율은 소속사 가족액터스를 통해 “김수현 선생님 작품에 출연한 것만으로도 정말 큰 영광이었다. 함께 한 대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동료 연기자들과 베프가 되어 여러모로 얻어가는 것이 많은 작품"이라며 "김수현 선생님 대본으로 연기하면서 가족의 소중함 등 평소에 알지 못했던 것들을 깨닫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신소율이 출연하는 '그래 그런거야'는 오는 20일 밤 8시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가족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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