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영을 4회 앞둔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가 연장 없이 16회 분량을 끝으로 종영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굿와이프’ 대본은 현재 15회까지 완고된 상태다. 금주 중 16회 대본이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16회 대본은 애초 기획된 16회 분량의 마지막 대본. ‘굿와이프’는 연장 없이 16회를 끝으로 종영하게 된다.
또 결말은 원작과 다르게 그리겠다는 제작진은 언급이 있었던 만큼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설명.
한 방송관계자는 “결말이 어떻게 그려질지 우리도 예측 불가다. 마지막까지 작품을 봐야 결말에 이르지 않을까 싶다”며 “한국판의 결말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굿와이프’ 후속작으로 ‘THE K2’(9월 23일 첫 방송)가 확정된 가운데 두 작품 사이에 약 3주간의 편성 공백이 발생한다. 이에 대해 tvN 측은 “대체 프로그램 등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