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마블과의 관계를 언급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마블과의 인연은 끝났다. 혹시 마블에서 마음이 바뀌어 내게 ‘어벤져스’ 시리즈 출연을 요청할 수 있지만, 난 그럴 생각 없다”고 말했다.
앞서 나탈리 포트만은 ‘토르: 천둥의 신’(토르1), ‘토르: 다크 월드’(토르2)에서 제인 포스터 역을 맡아 토르 역의 크리스 햄스워스와 러브라인 형성했다. 그러나 출연 과정에서 나탈리 포트만은 회의감이 들었고, 마블 영화에 출연한 것을 후회했다.
결국 하차를 선언한 나탈리 포트만. 하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계약문제로 인한 제작사와의 마찰은 그녀를 힘들게 한 것. 결국 나탈리 포트만과 마블과의 인연은 ‘토르2’에서 끝나게 됐다. 나탈리 포트만은 시리즈 3편인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새로운 인물 채워질 예정이다. 이야기의 배경도 크게 달라진다. 호주 퀸즈랜드에서 촬영을 시작됐으며, 올 가을 모든 촬영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영화는 2017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