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3’ 전소연·나다, 쿠시 ‘무서워’ 주인공 등극 [종합]

입력 2016-08-20 0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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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갈무리

‘언프리티 랩스타3’의 전소연과 나다가 쿠시가 프로듀싱한 3번째 트랙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는 1:1 디스 배틀 미션이 펼쳐졌다.

총 5개의 팀으로 진행된 디스 배틀의 1라운드는 제이니와 육지담의 대결로 진행됐다. 육지담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국화꽃 부케를 준비하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가사 실수를 능숙하게 대처하는 순발력을 발휘한 제이니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 육지담과 제이니는 배틀이 끝난 뒤에도 인터뷰를 통해 "열심히 하라고 해라. 그 운이 어디까지 가는지 보겠다"라고 말하고 "잘하라고 해라. 어쨌든 내가 이겼는데, 나보다 못한다는 거 아니냐"라고 서로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라운드는 자이언트핑크와 나다의 대결이 펼쳐졌다. '언프리티랩스타3' 최강 랩퍼로 군림하고 있는 자이언트 핑크였지만, 이번 디스 배틀에서는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범해 승리는 나다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에서는 애쉬비와 그레이스가 대결을 펼쳤고 박빙의 승부끝에 애쉬비가 승리했다.

4라운드는 허무하게 결판이 났다. 만반의 준비를 만친 전소연에 비해 새롭게 합류한 쿨키드는 제대로 된 랩 한마디 하지 못하고 배틀을 포기해 프로듀서와 출연자 모두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5라운드는 하주연, 미료, 유나킴의 1:1:1로 진행됐다. 이변은 연출되지 않았고 미료가 승자로 트랙 미션에 참가하게 됐다.

이어진 트랙 미션에서는 전소연의 무대가 돋보였다. 특유의 에너지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선보인 전소연은 현장 투표에서 348표 중 251표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쿠시의 트랙 주인공에 발탁됐다.

또 프로듀서인 쿠시는 애쉬비와 나다 중 고민을 했다며 최종적으로 나다를 자신의 트랙 주인공으로 지목했다.

쿠시는 "개인적으로 나다의 훅이 제일 재치있고 마음에 들었다. 프로듀서로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고 호감이 가는 캐릭터다"라고 주인공 선정 이유를 밝혔다.

쿠시가 프로듀싱하고 전소연과 나다가 참여한 '언프리티 랩스타3' 세 번재 트랙 '무서워'는 방송후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한편 다음주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는 네 번째 트랙의 프로듀서로 산이의 출연을 예고했다. 또 트랙 미션으로 '쇼미더머니' 출연자와의 대결이 진행되며, 더불어 쿨키드와 유나킴의 데스매치 승자도 공개된다.

사진=영상 갈무리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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