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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란도 2.0 LPG 1만 5000대 리콜…배출가스 초과

입력 2016-08-22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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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란도 2.0 LPG 1만 5000대 리콜…배출가스 초과

한국지엠의 ‘올란도 2.0 LPG’ 차량 1만5056대가 일산화탄소 배출기준을 초과해 리콜 명령을 받았다.

21일 환경부는 2011년 5월6일부터 2013년 10월7일까지 생산된 올란도 2.0 LPG 차량에 대해 배출가스를 검사한 결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확인검사 결과 일산화탄소 배출허용기준인 1.06g/㎞를 초과한 1.847g/㎞∼4.556g/㎞를 기록했으며, 탄화수소는 배출허용기준인 0.025g/㎞를 초과한 0.027g/㎞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결함 확인검사 부적합의 원인을 흡입공기량을 조절하는 스로틀보디 내부 표면에 탄소물질(카본)이 퇴적돼 스로틀보디 밸브의 개도 제어에 오류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자제어장치(ECU)의 제어 기능을 개선한 소프트웨어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리콜조치를 받은 올란도 2.0 LPG 차량 소유자에게 결함시정 사실을 알리고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무상으로 실시한다. 과도한 탄소물질 퇴적량을 방지하기 위해 주행거리 8만㎞마다 스로틀보디 밸브의 무상 세척도 지원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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