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C4 칵투스’ 유니크한 매력 굿

입력 2016-08-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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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디자인 감성과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도심형 SUV 시트로엥 ‘C4 칵투스’. 사진제공|시트로엥

옆면·앞뒤 범퍼에 에어범프 적용
세계 첫 조수석 루프 에어백 도입

유니크한 디자인 감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도심형 SUV 시트로엥 ‘C4 칵투스(C4 Cactus)’가 23일 출시됐다. 차량 옆면과 앞뒤 범퍼에 적용된 에어범프가 ‘C4 칵투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부드러운 TPU(Thermoplastic Poly Urethane) 소재로 만들어진 에어범프는 유니크한 외관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동시에 도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를 방지하고 외부 충격을 흡수해 차체를 보호해 준다. 다양한 컬러를 갖추고 있어 액세서리로 구매 및 교환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인테리어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적용되어 있다. 세계 최초로 조수석 루프 에어백 기술을 도입했다. 기존 글로브박스에 위치했던 에어백을 루프 쪽으로 옮긴 것이다. 차량 충돌 시 에어백이 루프에서부터 아래로 길게 내려온다. 이 기술 덕분에 대시보드에 생긴 여유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8.5L의 대용량 수납공간인 탑박스를 장착했다. 뒷좌석에는 일체형 소파시트도 적용되어 있다. 유로 6를 충족하는 PSA 그룹의 1.6 BlueHDi 엔진과 6단 변속기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kg·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7.5km/l(도심 16.1km/l·고속19.5km/l)다. 가격은 2490∼2890만원.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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