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2025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 7인이 공개되며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등 예능 대표 주자들의 7파전이 본격화됐다.

2025년의 마지막 예능 대축제 ‘2025 SBS 연예대상 with 업비트’은 12월 30일 밤 8시 50분 생방송을 앞두고 대상 후보 7인을 발표했다.

대상 후보에는 ‘런닝맨’과 ‘틈만 나면,’을 시즌 4까지 이끈 유재석이 이름을 올렸다. 유재석은 2025년에도 ‘런닝맨’의 중심을 지키며 꾸준한 화제성과 존재감을 입증했다.

‘우리들의 발라드’와 ‘정글밥2-페루밥, 카리브밥’에서 안정적인 진행력을 보여준 전현무도 대상 후보로 선정됐다. 전현무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2025년 SBS 예능의 얼굴로 존재감을 키웠다.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활약해온 탁재훈도 후보에 포함됐다. 탁재훈은 ‘한탕 프로젝트-마이턴’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예능 스펙트럼을 넓혔다.

오랜 시간 ‘미운 우리 새끼’를 이끌어온 신동엽과 서장훈도 대상 후보로 선정됐다. 두 사람은 장수 프로그램의 중심축으로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솔직한 캐릭터와 서사로 화제를 모은 이상민, ‘런닝맨’에서 없어서는 안 될 맏형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지석진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SBS 예능은 장수 프로그램의 탄탄한 힘과 함께 신규 프로그램의 실험적 포맷까지 더하며 예능 명가의 저력을 보여줬다. 그만큼 ‘2025 SBS 연예대상’ 대상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2025 SBS 연예대상’은 MC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의 진행으로 12월 30일 밤 8시 50분 생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