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하이 상강과 ACL 8강 1차전 원정 0-0 무승부

입력 2016-08-23 2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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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가 상하이 상강(중국)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상하이 상강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전북은 최전방에 이동국을 배치했다. 2선에는 좌우 측면에 레오나르도와 로페즈가 위치하고 중앙에는 김보경과 이재성이 위치했다.

이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포백라인은 박원재, 최철순, 조성환, 김형일이 구성했다. 골문은 권순태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전북은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상하이는 오히려 수비에 치중했다. 전북은 전반 37분 레오나르도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들어서도 전북은 김신욱을 투입하며 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역습으로 위험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결국 양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경기는 0-0 으로 끝났다.

한편,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둔 전북은 홈에서 승리하면 4강에 오른다. 2차전에서 득점이 나오면서 무승부가 되거나 전북이 패할 경우에는 상하이 상강이 4강에 오르며, 0-0 무승부가 되면 연장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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