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 ⓒGettyimages이매진스
기성용(27, 스완지시티)이 올 시즌 첫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다.
기성용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피터포로의 ABAX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터보로 유나이티드(3부리그)와의 2016~17 EFL컵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3분 만에 첫 슈팅을 날리며 폼을 끌어올렸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기성용의 올 시즌을 기대할 수 있는 경기였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한국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프리시즌을 통해 늦게 팀에 합류했다. 이에 올 시즌 개막전에는 출전하지 못했으며 2라운드 헐 시티와의 경기에는 후반 교체 투입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28)은 블랙풀(4부리그)과의 경기에 후반 교체카드로 투입돼 팀의 2-0 승리를 장식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