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더 날렵해졌다

입력 2016-08-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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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랜드로버 68년 사상 첫 컨버터블 모델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사진)’을 24일 공개했다. 출시는 9월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가장 큰 특징은 혁신적인 디자인이다. 최첨단 패브릭 소재로 정교하게 제작된 폴딩 루프는 닫혔을 때 날렵한 라인을 유지해준다.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세련된 디자인을 고스란히 계승했다. 현재 판매 중인 컨버터블 모델 중 가장 길고 넓은 사이즈로 제작돼 루프를 열었을 때는 여타 컨버터블보다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간단하게 제어 가능한 전동식으로 최고 48km/h이내 속도에서 작동한다. 각 18초, 21초 만에 완전한 개폐가 가능하다.

적재 공간도 넉넉하다. 루프 개폐에 관계없이 별도로 확보된 적재공간은 여행용 가방과 같이 부피가 큰 물건도 충분히 실을 수 있도록 넉넉하게 구성됐다.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주행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도 적용되어 있다. 노면 상황에 따라 차량의 설정을 최적화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토크 벡터링 기술도 적용되어 있어 급격한 코너에서의 제어력도 뛰어나다.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SE다이내믹이 8020만원, HSE 다이내믹이 9040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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