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대부분 해제…곳곳에 비

입력 2016-08-26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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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대부분 해제…곳곳에 비

전국 곳곳에 시원한 비가 내리며 한 달 넘게 이어지던 폭염 기세가 한층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남 남부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를 해제한다고 26일 예보했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은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9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2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늦더위는 계속된다”며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말인 내일(27일)은 중부에는 구름이 많겠고 남부와 제주도, 강원영동은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올 전망이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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