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 갈무리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는 자신이 고려로 떨어진 이유를 찾기 위해 다시 세욕장을 찾은 해수(이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이 고려로 떨어진 이유를 찾기 위해 해수(고하진)는 황자들의 세욕장을 다시 찾았고, 때마침 왕소 역시 목욕을 하기 위해 세욕장에 들어섰다.
또 왕소는 씻기 위해 옷과 가면을 벗고 세욕장에 들어섰고, 그를 순간 해수가 세욕장 한가운데에 나타났다.
이에 해수는 가면을 벗은 모습을 보았고, 가면 뒤에 숨겨졌던 왕소의 흉터를 보게 됐다. 자신의 치부를 들킨 왕소는 "봤어? 봤냐고?"라고 소리를 지르며 해수의 목을 졸랐고 깜짝 놀란 해수는 "살려주세요"라고 애원했다.
결국 해수를 풀어준 왕소는 "날 잊어. 전부 지워. 안 그랬다간 니 얼굴도 이 꼴이 될 거다"라고 협박하고 돌아섰다.
하지만 그와중에 왕소가 사둔 비녀를 해수가 주어가 이들의 인연이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