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 윤혁, 입양 가정에 쌀 100가마 기부 선행

입력 2016-08-31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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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정이 절실한 추석을 앞두고 '스타 기부천사'들의 작은 미담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언제나 사랑해' '별이 될게' '사람 참' '돌아올 수 없나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낳은 가수 디셈버 멤버 윤혁이 31일 '한국 입양홍보회'를 통해 어려운 입양 가정에 쌀 100 가마를 직접 구입해 기부했다.

윤혁이 어려운 입양 가정에 쌀을 기부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동료 가수 친구 중에 보육원에서 자라다가 입양된 친구가 있다. 그 친구를 통해 입양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어려운 입양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한다는 건 누구나 실천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름 숨긴고 숨겼는데 이렇게 알려지니 굉장히 부끄럽다. 앞으로 가수 윤혁이 아닌 대한민국 시민 윤혁으로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윤혁의 따뜻한 선행 소식인 이뿐만이 아니다. 오는 10월 8일 남산타워에서 열리는 자선바자회에 동참해 사랑을 나눌 예정이며 평소 지인들과 만든 작은 봉사모임을 통해 봉사활동 및 선행,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윤혁은 “함께 나누고 같이하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나눔에 앞장서고 항상 재능기부를 비롯해 지인들과 함께 봉사활동 실천을 끊임없이 지켜나가겠다” 고 전했다.

한편 디셈버는 9월 말 미니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S해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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