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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서인국, 분노 폭발… “전부 사기꾼만 모아놨다”

입력 2016-09-03 0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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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분노를 표출해 괌심을 모았다.

2일 방송된 SBS TV '정글의 법칙 in 몽골'에서는 김병만, 이천희, 서인국, 예지원, 김민교, 이선빈, 강남 등이 출연한 가운데, 첫 생존지로 고비사막에 도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서인국을 속이기 위한 작전을 짰다. 이들은 "이제부터 이동할 생존지는 경치가 매우 훌륭한 파라다이스이다. 꽃밭과 강물이 어우러진 노래하는 언덕이다"라며 서인국을 속였다.

하지만 헬리콥터를 타고 멤버들이 도착한 곳은 물 한방울 보이지 않는 고비 사막이었고, 제작진은 "재밌죠? 이게 사기야"라고 말하며 드라마 속 서인국의 대사를 그대로 재현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분노한 서인국은 "여기 전부 사기꾼만 모아놨다"며 웃었다. 이어 서인국은 "이렇게 판을 짜는 게 어디 있느냐"며 계속해서 제작진을 향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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