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반전 당시 뚝딱이와 함께 무인도에 표류된 콘셉트로 기상천외한 방송을 진행해 화제가 되었던 바다는 후반전에는 무인도에서 생존하기 위해 더욱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표류된 지 오래돼 배가 고프다며 장난감 낚싯대로 낚시에 나선 바다는 여러 번의 도전 끝에 월척을 낚는데 성공했다. 바다의 장난감 낚싯대에 걸려 올라온 것은 바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생 참치였다. 실제 참치를 보고 깜짝 놀란 바다는 때마침 바다에 빠진 사람들 중 참치를 손질할 수 있는 참치 전문가를 구조했다.
바다에 버금가는 입담을 소유한 참치 전문가는 생방송 중 거대한 참치를 거침없이 손질하며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고 참치를 해체할 때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부위와 한 점에 무려 만원을 호가하는 부위를 소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바다는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방법으로 심폐소생술 전수에도 나섰다. 이를 위해 바다는 또 다시 바다에 빠진 의사를 구조했고 의사는 의식을 잃은 사람을 발견했을 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심장제세동기 사용법을 소개해 유익한 방송을 꾸몄다.
바다가 알려주는 무인도 생존법의 모든 것은 3일 밤 11시 15분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