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신혜선 “강하늘과 고등학교 동창, 잘생기고 착한 친구”

입력 2016-09-05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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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강하늘과 고등학교 동창, 잘생기고 착한 친구”


배우 신혜선이 친구 강하늘을 소개했다.

신혜선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연기과를 졸업했다. 당시 강하늘과 같은 반이었다”며 동창 강하늘을 추억했다.

신혜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졸업 후 SBS 드라마 ‘엔젤아이즈’(2014)를 통해 다시 만났다. 그는 “당시 강하늘과 나는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강하늘은 착하다. 학생 때부터 잘 될 거 같았던 친구였다. 잘생긴데다 착하고 노래까지 잘하는 학생이었다”고 친구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연예인을 동경했던 신혜선은 고등학교 진학을 계기로 꿈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키기 시작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연기자가 되고 싶었어요. 정말 막연하게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서야 연기를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서울 국악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지원을 했어요. 가족들은 별로 안 좋아했죠. 저라도 만일 제 딸이 배우할 거라고 하면 ‘헛바람’들었다고 생각할 거예요. 저희 부모님도 ‘저렇다 말겠지’라고 생각하셨대요.”

‘아이가 다섯’은 신인 배우 신혜선의 존재감을 제대로 알린 작품이다. 그는 “‘아이가 다섯’ 이후에는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신다”며 “하지만 아직 사람들의 시선에 익숙하진 않다. 식당에 갔는데 나를 쳐다보거나 내 얘기를 하는 게 느껴지면 괜히 의식하게 된다”고 시청자 관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혜선은 ‘아이가 다섯’ 종영 후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올 하반기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YN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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