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부상 복귀전서 대타 출전… 무안타 1삼진

입력 2016-09-06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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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어깨 부상에서 회복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대타로 나섰다.

이날 강정호는 2-10으로 크게 뒤진 5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투수 제프 로크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지난달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첫 출전.

하지만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에게 삼진을 당했다. 웨인라이트의 낙차 큰 커브에 대응하지 못하고 룩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강정호는 6회 수비에서 아담 프레이저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물러났다. 복귀전 1타수 무안타 1삼진.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했다는 자체로 의미가 있는 출전이었다.

앞서 강정호는 왼쪽 어깨 아탈구 부상으로 지난달 21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강정호는 지난 2일부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마운드가 크게 무너지며 6-12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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