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남녀, 싱글 ‘간지러워’ 공개… 7개월만에 신보

입력 2016-09-06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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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뮤지션 공기남녀가 7개월만의 9번째 싱글앨범 “간지러워”가 7일 자정을 통해 공개된다.

지난 앨범 ‘말할 수 없는비밀’이 큰 사랑을 받으며 인디차트를 석권한 후, 무려 7개월만의 새로운 앨범으로 찾아왔다.

​그동안 공기남녀는 두 멤버 모두 KAC한국예술원 보컬과 교수로 재직하며 개인 위주로 활동해왔다. 공기남 곽태훈은 대표 인디뮤지션 어쿠루브 고닥과 콜라보 프로젝트를(어쿠르브 x 공기남) 진행했고, 공기녀 미네는 포스트맨 성태와 콜라보레이션 앨범 ‘​설렘is’(작곡 곽태훈 작사 미네)를 발표하며 팬들을 만났다.

​이번 앨범 ‘간지러워’는 공기남녀다운, 공기남녀만의 매력이 가장 잘 표현된 곡으로 그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 듯 곡을 표현했다. 최근 발표한 곡들이 연달아 사랑받으며 ‘꿀성대’를 대표하는 인디 그룹으로 자리잡은 만큼 간지러워’는 풍부한 사운드보다는 곽태훈과 미네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유난히 돋보인다.

공기남녀 측은 “이번 노래가 연애를 하며 느끼는 참을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이 부드러운 피아노 선반과 어쿠스틱한 기타 선율에 담겨 귀를 즐겁게 하고 중독성 있게 입가에 맴도는 ‘간지러워’라는 후렴구가 특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꾸준하게 싱글을 발매하면서 음악성으로 승부하는 대표 혼성듀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공기남녀의 아홉번째 싱글 ‘간지러워’은 9월 7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내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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