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 김동준, ‘행복한 인질’ 출연 확정…내년 방송 예정

입력 2016-09-08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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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동준이 드라마 ‘행복한 인질’(극본/연출:권남기)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행복한 인질’은 2014년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막차전’의 드라마 버전이다. 드라마는 ‘카리스마 탈출기’, ‘레드아이’, ‘남벌’ 등의 영화의 각색과 연출을 맡았고 위너 김진우가 주연을 맡았던 ‘마법의 핸드폰’, 김기범 주연의 ‘저주받은 로맨스’ 등의 웹드라마를 연출한 권남기 감독의 작품이다.

김동준은 잔꾀에 능한 심부름센터 직원 홍찬 역을 맡았다. 홍찬은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형 홍구와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고 배달 일을 하려 마지막 시내버스를 타게 되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건과 사고를 겪는다. 돌발 상황을 종결짓고 마지막 배달 업무를 마치려는 이들 형제들은 돌연 버스를 납치, 경상도로 가게 되는 상황에 처한다.

UCR 한상필 대표는 “현재 김동준 등 주요 배역의 캐스팅 및 조, 단역 배역의 오디션을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말 촬영을 시작하고 사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행복한 인질’은 1회 10분, 12부작 분량으로 내년 초 국내외 온라인과 방송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김동준은 영화 ‘회사원’과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어바웃 러브’ 등에 출연하며 음악 활동 외에도 연기돌로도 활약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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