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민아·솔라·제아, 걸그룹 보컬 3파전

입력 2016-09-08 11: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는 9일 MBC '듀엣가요제'에선 걸그룹 3파전이 벌어진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 걸스데이 민아, 마마무 솔라가 출연해 무대를 책임지는 것.

첫 등장부터 걸그룹 맏언니의 반전 애교로 예사롭지 않은 예능감을 선보인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는 무대에 오르기 전 "극강의 듀엣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듀엣가요제'에 두 번째로 출연하게 된 마마무 솔라는 이번에도 역시 충만한 끼를 발산하며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준비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기 활동 이후 첫 예능 출연인 걸스데이 민아는 오랜만의 단독 무대를 앞두고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민아는 무대가 시작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폭발적인 고음과 감정표현으로 메인보컬의 위엄을 보여줘다.

걸그룹 삼파전 못지않은 남성 발라드 가수들의 삼파전도 마련돼 있다. 영혼의 듀엣이라 불리며 파트너와 완벽한 호흡으로 4연승에 도전하는 대세 보컬 한동근과, 지난 주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선정된 훈남 절친 SG워너비 이석훈, 테이가 한층 짙어진 감성 무대를 꾸민다.

치열한 남녀 보컬의 대결이 예고되는 MBC '듀엣가요제'는 9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