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케이 가창 ‘다시 시작해’ OST ‘11시 11분’ 8일 발매

입력 2016-09-08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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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미디어

남성 듀오 비오케이(BoK)가 ‘다시 시작해’ OST ‘11시 11분’의 가창을 맡았다.

비오케이(BoK)는 8일 정오 ‘다시 시작해’ OST ‘11시 11분’을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비오케이는 ‘슈퍼스타K2’ 출신 션리와 보컬리스트 리누가 모여 결성한 듀오로, 지난 8월 싱글 ‘기분좋은 날’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전하는 ‘11시 11분’은 무심코 시계를 바라보다가 그 시간이 11시 11분일 때의 기분좋게 묘한 느낌과 행운을 비유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발라드 곡이다.

김도현 ‘나를 위해 울지마’, 2MAX ‘그게 너라서’를 비롯해 2016년 최고의 성인가요 히트곡 김대훈의 ‘비가 온다’ 등의 작곡가 최병창과 프로듀서 겸 작사가 강우경이 합작했다.

‘문득 시계를 보면 항상 / 늘 어김없이 보이는 시간 / 그런 우연인 듯 필연 같았던 그런 사람’을 만나 ‘어느새 그대는 내게 물처럼 스며들어온 거죠……나 숨을 쉬는 모든 순간에 나에겐 오직 그대 한사람’이라는 표현을 통해 연인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이 느낌이 충만한 곡이다.

‘슈퍼스타K2’ 출연 당시 호감형 비주얼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션리와 3만 명의 팬클럽 회원을 보유한 리누는 ‘11시 11분’을 통해 감정의 조절을 통해 세련되고 절제된 가창력을 보여주며 첫 OST 발표곡을 완성했다.

배우와 모델로도 경력을 쌓은 션리는 캐나다에서 축구 골키퍼 선수로 활동했던 특기를 살려 지난 2월 MBC ‘아이돌스타 풋살 대회’에 골키퍼로 맹활약을 펼쳤다. 드라마 OST, 한류 아이돌 그룹 보컬 트레이너로도 인지도가 높은 리누는 지난 8월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하며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새 발표곡 ‘11시 11분’은 감미롭고 담백한 소울의 션리와 화려하고 파워풀 한 보컬의 리누가 더해져 더욱 큰 음악적 성숙도를 보여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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