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허프, 3~4일 휴식 후 선발 복귀

입력 2016-09-12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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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허프. 스포츠동아DB

LG 데이비드 허프(32)가 3~4일 뒤 선발로테이션에 복귀할 전망이다. LG 양상문 감독은 11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허프는 앞으로 정상적으로 준비를 해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40개를 던졌으니 3~4일 휴식 후 선발 등판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허프는 지난달 29일 왼쪽 손목 위에 근육통을 호소하며 1군에서 말소됐다. 당초 열흘 뒤 복귀가 예상됐으나 양 감독은 “곧바로 돌아오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허프는 10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이날 중간계투로 등판해 2.2이닝 2삼진 무4사구 무실점 호투로 건재함을 알렸다.

양 감독은 다음날 “허프의 부상은 투수들이 공을 많이 던지면 아플 수 있는 부위였다”며 “열흘 정도 지난 뒤 상태가 많이 호전됐고, 경기감각을 위해 등판시켰는데 괜찮았다. (우)규민이가 빠지면서 팀이 어려울 때 돌아와 줘서 다행이다. 앞으로 휴식을 취한 뒤 선발로테이션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잠실 |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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