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반윙클의 신부’ 이와이 슌지 감독 28일 내한 확정

입력 2016-09-12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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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립반윙클의 신부’를 연출한 이와이 슌지 감독이 내한을 확정했다.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감독 이와이 슌지가 4년 여의 준비 끝에 선보인 12년 만의 신작 ‘립반윙클의 신부’의 한국 개봉을 기념해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을 방문한다.

‘립반윙클의 신부’는 SNS ‘플래닛’이 자신의 전부인 ‘나나미’가 ‘립반윙클’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정체 모를 인물과 친구가 되면서 진짜 세상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랜선 무비. 일상과 맞닿아 있는 SNS를 소재로 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토리, 캐릭터를 선보이며 현대 사회의 현실을 반영한 작품으로 지난 주말(10일) SBS ‘접속! 무비월드’에 소개됨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궁금증을 모았다.

‘러브레터’(95’)부터 ‘하나와 앨리스’(04’)까지 한국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얻으며 독보적인 팬층을 구축한 이와이 슌지 감독은 업그레이드된 미장센과 비주얼로 무장한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이와이 월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해 겨울, 이와이 슌지 기획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뜨거운 한국 팬들의 성원에 감동해 한국 재방문을 약속했던 이와이 슌지 감독은 ‘립반윙클의 신부’를 궁금해하는 관객들과 호흡하기 위해 직접 방문 의사를 밝혀 더욱 뜻 깊은 내한을 예고했다. 관객들과 만나는 스페셜 GV를 비롯해 다양한 개봉 이벤트에 참여할 예정으로 관련 정보는 추후 영화 공식 페이스북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내한 확정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더한 ‘립반윙클의 신부’는 쿠로키 하루, 아야노 고, 코코(Cocco)의 마음을 움직이는 열연과 일본의 사계가 담긴 아름다운 볼거리가 더해져 전 세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사랑 받을 것이다. 9월 2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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