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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22일(목) 잠실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홈경기에 ‘허슬두데이(Hustle Doo Day)’ 이벤트를 실시한다.
‘허슬두데이’는 두산베어스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를 활용,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한 스타 마케팅 전략이다. 아울러 이번 시즌 ‘허슬두데이’는 ‘HUSTLE DOO MEMORY’라는 컨셉으로 스타 선수와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USB 메모리 스틱을 증정하는 것으로 기획되었다.
두산베어스는 매월 특정 홈경기를 ‘허슬두데이’로 지정하고, 이 날 한 명의 스타 선수를 테마로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팬서비스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허슬두데이'의 주인공은 정수빈이다. 이날 두산베어스는 특정 관중석(레드석 103-104 블럭)을 ‘허슬두데이존’으로 편성, 이 좌석을 이용하는 팬들에게 정수빈의 캐리커처 USB 메모리스틱을 선물한다.
경기 전에는 정수빈의 친필 사인볼 투척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클리닝타임에는 정수빈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전광판 라이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이날 허슬두데이존 티켓은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예매할 수 있다. 두산베어스 2016년 유료 회원은 12일(월) 오전 10시부터 티켓 예매가 가능하며, 일반 예매는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할 수 있다.
‘허슬두데이’를 기획한 두산베어스 마케팅팀은 “베어스데이나 플레이어스데이 등 기존의 데이 이벤트들이 주로 구단과 팬의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면, ‘허슬두데이’는 선수와 팬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허슬두데이’를 비롯해 보다 폭넓은 스타 마케팅 활동을 준비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